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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부상 장면. /AFPBBNews=뉴스1 |
영국 플래시코어는 1일(한국시간)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소식을 빌려 "홀란이 부상을 당해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맨시티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앞서 홀란의 소속팀 맨시티는 3월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축구협회(FA) 8강 본머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4강 무대에 올라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홀란이 부상을 당해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홀란은 상대와 볼 경합을 벌이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이에 후반 16분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에는 홀란이 목발을 짚고 떠나는 모습이 잡혀 우려를 낳았다. 결국 '시즌 아웃급' 부상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매체는 "홀란은 이제 초기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 대부분의 일정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홀란은 부상 전문가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실적으로 홀란은 오는 6월에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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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짚고 나가는 엘링 홀란.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
지난 2년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1골을 몰아쳤다. 홀란을 대신할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도 없는 상황이다. 윙어이자 1월 영입생 오마르 마르무시를 최전방 공격수로 올려 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