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심하네..백지영 "전화하면서 휴대폰 찾아..차 놓고 간 적도" [내편하자4]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4.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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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사진=스타뉴스
가수 백지영 /사진=스타뉴스
가수 백지영이 건망증 경험담을 털어놨다.

1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4회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은 일상 속 건망증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는 언니'를 걱정하는 건망증과 관련된 고민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주인공은 건망증으로 인해 세차를 하러 가면서 차를 가져가는 걸 깜빡하거나 소개팅 자리에서 민망한 실수를 했다는 것.

해당 사연을 듣자마자 격하게 공감한 백지영은 "나 너무 위로 받는다"라며 실제로 겪었던 본인의 건망증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백지영이 "세차를 맡기고 쇼핑 갔다가 차를 안 가져온 줄 알고 그냥 택시 타고 집에 갔다", "절친인 유리와 통화하던 중 갑자기 핸드폰을 어디 뒀는지 몰라서 찾다가, 결국 손에 들고 있던 걸 발견한 적이 있다"고 하자, MC들은 "사연보다 심한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걱정 반, 웃음 반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STUDIO X+U 기획·제작 '내편하자4'
/사진제공=STUDIO X+U 기획·제작 '내편하자4'
그런 가운데 백지영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가사를 깜빡 했을 때 대처하는 '꿀팁'을 밝혀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기에 26년 차 톱모델 한혜진은 신인 시절 복잡한 동선 때문에 생긴 패션쇼 대참사 에피소드를, 박나래는 가사를 잊어버려 결혼식 축가를 돌림 노래로 만든 황당한 실수담을, 풍자는 건망증이 심한 박소현이 자신을 개그우먼 신기루로 착각했던 일화를 밝혀 녹화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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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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