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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고, 웃고, 또 '울고불고' 했다"
리뷰 사이트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봤다'며 종영되어 아쉽다는 코멘트가 쏟아졌다. "절대적인 걸작이다. 웃고, 울고, 마지막에는 '울고불고' 했다. 더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좋겠다!"(Al P) "아름다운 시리즈다. 촬영 기술이 뛰어나고, 배우들은 놀라웠으며, 스토리라인은 매력적이었다. 16부작을 한 번에 몰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티슈를 준비하라" (Anna O)
또한 닉네임 'piggylovestoeat'는 "'부모는 주지 못한 것에 집착하고, 자녀는 받지 못한 것에 집착한다'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다"며 "이 시리즈는 걸작이다. 대화, 연기 등이 탁월하다. 1-16화까지 계속 울었다. 평생 이렇게 부어본 적이 없었어"라고 고백했다.
국경을 초월한 공감대 형성
파키스탄 사람이라고 밝힌 Noman Syed는 "내가 본 최고의 시리즈 중 하나다. 너무나 깊이 마음을 건드려서 눈물을 흘리며 시청했다. 이는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 감정적인 여정이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다시 경험하게 했다. 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문화가 파키스탄 문화와 얼마나 유사한지에 놀랐고 기뻤다. 가족 유대, 희생, 사랑, 그리고 투쟁 - 이 모든 요소들이 우리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어 이 시리즈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으로 느껴졌다."며 10점 만점을 주었다.
Sing S는 "슈퍼히어로 영화도, 과장된 로맨스나 큰 드라마도 아니고 단지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모든 대사와 장면이 마음을 울린다. 이런 뛰어난 품질의 마지막 마지막 작품은 '응답하라 1988'이었다. 한국인은 아니지만, 지난 10년 동안 영화 산업에서 이룬 진전에 경의를 표하고 감탄한다.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 힘든 하루 끝에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모든 고통을 날려버리게한다"고 썼다.
"인생 드라마" 선언한 해외 시청자들
V C는 깊이 있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건 그냥 K-드라마가 아니라, 깊이 감동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걸작으로 인생의 다양한 단계를 보여주며 어려움과 축복을 모두 담아낸다. 당신이 어디 출신이든, 공감할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거다. 이 작품은 한국의 풍부한 역사를 아름답게 엮어내며, 여러 세대에 걸친 한국의 투쟁과 승리를 강조하고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는 "이 쇼의 모든 면이 완벽해. 멋진 비주얼, 숙련된 스토리텔링,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완벽하게 맞는 캐스트의 믿을 수 없는 연기력까지. 나는 웃고, 울고, 모든 순간을 깊이 느꼈다. 끝났을 때 가슴이 아팠다. 이것은 진정한 예술로, 일반적인 클리셰나 로맨틱 K-드라마에서 벗어난 신선한 휴식이다. 이런 수준의 영화는 오스카를 받을 자격이 있고 넷플릭스 1위가 되어야 해!"라고 극찬했다.
중국에서도 "우리도 이런 드라마 나와야"
이번 드라마는 중국에서 정식 상영이 되지 않았음에도 환구시보 등 대표적 언론이 기사를 쓴 것은 물론 더우반 같은 영화 리뷰사이트에서도 9만개가 넘는 리뷰가 쏟아졌다.
'타오타오린린'은 "16화 내내 울었다. 눈물을 다 흘렸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회가 끝나갈 즈음에 또 다른 큰 놀라움이 있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삶의 순환은 결국 원을 이루게 된다. 이 드라마의 진짜 강점은 선정주의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얽힘,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의 상호작용과 메아리다. 그것은 정말로 끝없는 순환으로 계속 반복되는 사계절과 같다. 정말 놀랍다"고 썼다.
사용자 '진시란'은 "내가 최근 읽은 한강 작가의 소설의 배경도 제주도다. 저는 제주도에 가서 그곳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진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것이 한국 드라마의 힘이다. 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무겁고 고통스러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형상화하고 수출해 왔다. 그러니 우리는 계속해서 창조하고 기록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더 나은 소재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종류의 TV 시리즈는 없다. TV 시리즈에 나오는 한국 여성들은 실제로 세대를 거쳐 가족, 형제, 자매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동아시아 여성을 대표한다"는 깊이있는 사용자 리뷰를 남겼다.
종영 직후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 드라마가 끝난 후 내 인생에 구멍이 생긴 느낌이야", "매주 기다리던 행복이 사라져서 너무 슬퍼",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어.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더 보고 싶어"와 같은 아쉬움 섞인 코멘트도 다수 발견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문화적 경계를 초월한 글로벌 현상으로,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