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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
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서는 '형 방에서 갈비 뜯다 갈래..? 추성훈♡하정우 [월간 아조씨 4월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추성훈은 하정우와 한강 산책로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추성훈은 "진짜 보고 싶었다"라고 반가워하면서도 하정우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밤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며 친밀함을 쌓아갔다.
하정우는 "'정우야' 하면서 말 편하게 하시라"고 편안하게 호칭할 것을 제안했고, 추성훈은 하정우가 자신보다 3살 어리다는 사실을 안 뒤 "대학교로 치면 1학년, 4학년이다. 완전 시다바리다"라고 곧바로 동생 취급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수줍은 듯 눈을 마주치지 못하던 추성훈은 하정우가 자신의 단골 가게인 일본의 야키토리 집을 다녀왔다고 밝히자 반색하며 하정우의 팔짱을 끼었다.
하정우는 어릴 때부터 추성훈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하나의 사랑'이 18번인 것도 안다고 밝히는 등 깊은 관심을 드러내 추성훈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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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
이에 추성훈은 하정우의 먹방을 언급하며 "'인간답다'고 해야 하나. 너무 매력 있게 먹으니까 좋다. 목소리도 멋있다. 그래서 내가 푹 빠진 거다"라고 고백 공격에 나섰다.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제작진이 "연애 프로그램 보는 것 같다"고 놀라워하자 추성훈은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게 이런 느낌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정우 역시 추성훈의 매력 포인트를 꼽으며 "길바닥에 떨어진 이쑤시개를 사용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 캐릭터는 처음 봤다. 나중에 영화에서 한 번 쓰겠다"고 호감을 표했다.
추성훈은 "대박이다.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고, 하정우는 "현실 세계에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아무도 못 이긴다. 솔직하게 다 얘기하시니까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