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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
1일 방송된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스페셜 게스트 전혜빈이 자리한 가운데 '솔로 언니' 박은혜가 출연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타운하우스에 거주 중인 박은혜는 아침 일찍 눈을 뜬 뒤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자녀들과 함께 사는 전남편과 통화에 나섰다.
박은혜는 전 남편과 헤어진 사이답지 않게 쌍둥이 아들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통화 내용을 듣던 전혜빈은 "이 정도면 기러기 부부 같다"며 놀라워했고, 신동엽 역시 "기러기보다는 더 애틋한데?"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은혜는 "학교 엄마들끼리 모였을 때 전 남편과 통화를 하면 '언니 다시 같이 살라'고 말한다. 제가 그럴 거였으면 안 헤어졌다. 그건 좀 아니다"라고 재결합 가능성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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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
박은혜는 캐나다에서 전남편을 만난 적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 등 편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아빠가 멋지다"며 "나와는 안 맞을 수 있지만 애들 아빠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박은혜는 재혼 생각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결혼 생활이 되게 불행했으면 재혼 생각을 아예 안 한다고 하더라. 저는 결혼 생각이 끔찍하지 않았고 나름 즐거웠다"며 "재혼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은 만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