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아침 일도 기억 안 나..치매 가족력 있어" 진단 결과는?[솔로라서] [★밤TV]

김정주 기자 / 입력 : 2025.04.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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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사진=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배우 박은혜가 치매 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스페셜 게스트 전혜빈이 자리한 가운데 '솔로 언니' 박은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타운하우스에서 혼자 거주 중인 박은혜는 평소 기억력이 나빠 옷을 미리 꺼내두는 습관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과거 '이만갑' MC를 시켜줬던 CP님의 결혼식을 깜빡했다. 분명 새벽까지는 기억이 났는데 그날 밤이 돼서야 기억이 났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옷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면 약속이 생각날 것 같아 미리 꺼내 놓는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아침에 뭘 했는지 기억나느냐고 물었고, 박은혜는 "영어 공부하러 들어갔는데 뭐가 있었지? 내가 뭐 했죠?"라고 역질문을 던져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박은혜는 부부싸움 이후 다음 날 아침 전 남편에게 웃으며 인사해 전 남편을 황당하게 만들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꾸 잊어버리고 기억이 안 난다. 내가 관심 있는 것만 기억한다"고 ADHD를 의심하기도 했다.

박은혜는 치매 가족력을 밝히며 뇌 사진을 찍기 위해 이날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젊은 나이에 치매가 많이 온다는 기사를 많이 봤다. 제 외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엄마도 치매를 앓으셨다. 유전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한다"며 "걱정보다는 '나는 치매다'라고 각오하고 갔다"고 비장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사진=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박은혜는 뇌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MRI 촬영에 들어갔고, 인지기능 검사 결과 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는 "치매 척도를 나타내는 GlobalDS (전반적퇴화척도)에서 GDS 1~2점이 정상범위인데 박은혜 씨는 3점이 나왔다"며 "인지기능 저하가 있는 편이다"라고 진단해 박은혜를 충격에 빠뜨렸다.

박은혜는 앞서 진행된 단어 기억력테스트에서 단어를 좀처럼 기억해내지 못하고 그림에 맞는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어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MC도 하고 언어를 잘했는데 어느 날부터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혼자 살면서 그런 것 같다. 말할 일이 없다"고 걱정했다.

이에 담당의는 "지금으로서는 치매로 보기 어렵고 평소에 훈련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책을 소리 내서 읽거나 대본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은혜는 "1년 넘게 대본 볼 일이 없었다. 대본 볼 일이 생겨야 하는데..."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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