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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줄 곳을 찾는 비티냐(오른쪽)의 모습.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
PSG는 오는 2일 오전 4시10분(한국 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USC 됭케르크(2부 리그)와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준결승에서 전반 종료 결과 1-2로 뒤져있다.
FA컵 결승에 진출한 PSG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이강인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달 20일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홈 경기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선제골은 의외로 됭케르크가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띄운 프리킥을 조르젠이 헤더로 돌려놓자 사소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차 넣었다.
이후 PSG는 볼 점유율을 일방적으로 가져가며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됭케르크의 두 줄 수비에 막혀 좀처럼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중반까지 두에, 네베스, 뎀벨레가 연이어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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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
당황한 PSG는 전반 막판까지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겨우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하키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내준 패스를 뎀벨레가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4분이 모두 흐르고 전반은 PSG가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