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사났네' 손흥민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英현지 찬사 "위대한 선수"... '19세 재능' 양민혁도 수상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4.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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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영국 현지 언론이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이 한국 최고 선수로 선정된 것에 주목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지명됐다. 토트넘에서 임대이적한 양민혁(QPR)은 남자 부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달 31일 손흥민을 202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 상을 무려 8번이나 받았다. 통산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3년과 2014년, 2017년 시상대에 올랐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회 연속 상을 받았다. 2023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빼앗겼으나 2년 만에 손흥민이 다시 최고 자리로 올라섰다.

매체는 "손흥민의 2024~2025시즌은 완벽함과 거리가 있었다. 또 꾸준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런데도 손흥민은 모든 대회에서 11골 12도움을 올리며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중요한 선수임을 입증했다"면서 "올 시즌 토트넘의 부진에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개인적인 찬사를 이어나갔다. 최근에는 개인 통산 EPL 127번째 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겨줄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는 토트넘의 위해한 선수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10승4무15패(승점 34) 리그 14위 깊은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7골 9도움을 올렸다. 여러 비난에도 팀 내 정상급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시즌 평점 7.15를 주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또 주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매체는 "손흥민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지휘 아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며 한국이 B조 1위(승점 16)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양민혁(왼쪽). /AFPBBNews=뉴스1
양민혁(왼쪽). /AFPBBNews=뉴스1
또 토트넘의 '19세 특급' 양민혁도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해 프로축구 K리륵1 강원FC에서 특급 활약을 보여준 양민혁은 지난 1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출전시간을 위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의 재능인 양민혁에게도 의미 깊은 밤이었다"면서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2골을 넣은 뒤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현재 QPR에서 임대 중인데, 양민혁은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선 지난 25일 요르단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양민혁 커리어에 또 다른 진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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