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연속' 지난해 결승 밟은 덕수고-전주고 64강 탈락, 인천고-세광고 32강 진출 [이마트배]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5.04.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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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내야수 김요셉(왼쪽)과 이홍석이 1일 경남 밀양 가곡야구장서 열린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팀의 7-1 승리 및 대회 32강 진출을 이끈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세광고 내야수 김요셉(왼쪽)과 이홍석이 1일 경남 밀양 가곡야구장서 열린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팀의 7-1 승리 및 대회 32강 진출을 이끈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파란의 연속이다. 지난해 이마트배 결승을 밟았던 우승팀 덕수고와 준우승팀 전주고가 모두 64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8일 차 경기가 종료됐다.


대회 2회전이자 64강 경기가 경남 밀양의 선샤인 스포츠파크와 가곡 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우승 후보 덕수고와 전주고가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1일 경기에서 세광고가 지난해 준우승팀 전주고를 7-1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으나, 세광고가 3회 초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6회 3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김태언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의 안정적인 투구로 전주고의 타선을 잠재웠고, 김요셉과 이홍석은 각각 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에서 맹활약했다.

그에 앞선 31일 경기에서는 인천고가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강호 덕수고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덕수고는 1회초 1득점으로 포문을 열고 6회초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인천고가 6회말 2점을 따라잡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상황, 1사 2, 3루에서 덕수고의 런다운 수비 중 실책이 발생했다. 이 틈을 타 3루 주자가 결승 득점을 올리며 인천고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덕수고와 인천고가 3월 31일 경남 밀양 선샤인 스포츠파크 2구장서 열린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인천고가 덕수고에 3-2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덕수고와 인천고가 3월 31일 경남 밀양 선샤인 스포츠파크 2구장서 열린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인천고가 덕수고에 3-2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편 30일과 31일에 열린 경기에서 2회전에 진출한 성남고와 화순고를 제외하고, 30일에는 인창고, 대전고, 용인시야구단(U-18), 전북인공지능고, 경기항공고, 휘문고, 유신고, 제물포고 8개 팀이, 31일에는 율곡고야구단, 마산용마고, 북일고, 인천고, 충암고, 라온고, 경주고, 부산공고 8개 팀이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1회전에서 신생팀 용인시야구단은 강호 경남고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30일 2회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32강행을 확정, 대회 초반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마산용마고 역시 투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회전에서는 최민상의 멀티 홈런으로 승리를 챙겼고, 2회전에서는 이윤상이 6이닝 동안 11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을 32강으로 이끌었다.

1일 경기에서는 물금고, 청원고, 세광고, 야탑고, 서울고, 광주제일고, 서울동산고, 성남고 9개 팀이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2회전 탈락의 설욕을 노리던 물금고는 대전제일고를 8-4로 제압하며 32강에 합류했다. 선발투수 남해담은 4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1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5회에만 7득점을 몰아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야탑고는 의왕 BC(U-18)를 상대로 13-1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명타자 최민영은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서울고는 대구 상원고를 4-0으로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5회 초 무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한 김지우는 2⅔2이닝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2루수 이시원은 4타수 3안타 2득점 2도루로 공·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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