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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감독의 부인 이솔이/사진=스타뉴스 |
2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솔이는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죄송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솔이는 현재도 암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아이를 갖지 못했고, 지금도 그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검진 때마다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지만, 의사 선생님은 '엄마 건강이 먼저'라고 말씀하신다"라며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다"고 했다.
이솔이는 "30대가 되기 전까지 명품 하나 사 본 적 없고, 늘 열심히 돈을 모으며 살았고 지금도 남편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아서 보이지 않는 일들도 열심히 하며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꿈꾸던 온전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가 저로 비롯된다는 현실에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자극적인 기사와 왜곡된 시선 속에서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만 비치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제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 2023년 유튜브를 통해 2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당연히 2세 계획이 있다"며 "원래 아이를 준비하려고 퇴사했다. 그런데 퇴사를 함과 동시에 몸이 좀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몸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솔이는 "배아 동결을 해서 (임신) 시기를 보고 있다. 아이가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솔이는 박성광과 2020년 결혼했다. 이솔이도 남편과 함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결혼 후 10년 넘게 다닌 제약회사를 퇴사한 이솔이는 현재 인플루언서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