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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팀토크 갈무리 |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본인을 대체할 뛰어난 후보가 몇 명 있다고 인정했다"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안도니 이라올라(AFC본머스·43)와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드·52)를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 책임을 알고 있다. 구단이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면(경질) 뛰어난 후보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아시다시피 누군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쁜 감독이 아니다. 어쩌면 그에게 도박을 걸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토트넘은 EPL 14위로 추락한 데 이어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모두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마지막 우승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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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토트넘 복귀설에는 다소 언짢은 반응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모두 꿈과 있다. 내게 압박을 가하려 이런 말을 하는 건가"라며 "마우리시오(포체티노)에게 그 질문을 직접 하면 명확한 답을 얻을 것이다. 나는 그저 다음 경기에 이기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은 수면 위로 떠오른 지 오래다. 스포츠 유력지 '디 애슬레틱'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이라올라 감독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뒀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의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EPL 부진이 뼈아팠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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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올라 감독.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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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 중 두 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