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AFPBBNews=뉴스1 |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리버풀 팬들은 걱정이 크다. 핵심 선수 3명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되기 때문이다. 살라를 비롯해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잔류 의사를 전달했고 협상 중이다. 아놀드는 재계약은 안 하고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살라였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살라는 지난 1월부터 팬들을 걱정시켰다"며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유럽 명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등 여러 팀과 이적설이 퍼졌다. 하지만 살라는 리버풀 생활을 계속 이어나간다. 살라 에이전트와 리버풀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는 2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리버풀 생활 10년을 채울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시즌 초반 살라는 직접 취재진을 향해 재계약을 고민하는 구단에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사우스햄튼전 후 살라는 "리버풀에 오래 있었지만, 구단이 내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며 "계약이 내 손에 달린 건 아니다. 전에도 말했듯 내 미래에 대한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 |
모하메드 살라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살라와 동갑내기 손흥민이 살라의 재계약 움직임을 보며 씁쓸할 듯하다.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이마저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올 시즌 후 팔아 이적료를 벌 심산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한편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다.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20골 고지를 밟으며 오랜 기간 리버풀의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2017~2018시즌 총 44골, 2018~2019시즌에 27골, 2019~2020시즌 23골,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31골, 2022~2023시즌에 30골, 지난 시즌엔 25골을 넣었다.
이 기간 EPL 득점왕인 골든부트도 세 차례(2017~2018, 2018~2019, 2021~2022)나 받으며 명실상부 EPL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2019시즌에는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며 빅이어도 들어 올렸다.
![]() |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