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없다' 유승민 회장, 선거 제도 본격적으로 개선한다...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위원회 공식 발족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4.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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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거제도개선위원회 단체 촬영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선거제도개선위원회 단체 촬영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본격적으로 체육 단체 선거 제도 개선 작업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2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단체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이어 "이번 위원회는 체육단체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폐쇄성, 낮은 참여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발족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지속 가능성과 공정한 리더십 구조를 위해서는 선거제도의 선진화가 시급하다"며 취임 직후 선거 제도 개선부를 신설했고, 위원회 출범을 적극 독려했다. 특히 유 회장은 향후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개혁의 진정성을 전하기도 했다.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는 체육계뿐 아니라 선거 분야, 법조계, 체육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체육단체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은 제41·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공직 및 체육계 선거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선거인단 확대, 실질적인 투표 참여율 제고, 후보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 향상 등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까지 개선안을 도출하고 관계 단체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2025년 내에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2025년 말 절차가 시작되는 지방체육회장 선거부터 새로운 제도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일정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회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이번 기회에 체육단체 선거문화가 보다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조화롭게 구현되는 선진적 체육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각 위원들께서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유승민(왼쪽) 대한체육회장과 김대년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왼쪽) 대한체육회장과 김대년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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