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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하는 배지환의 모습.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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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AFPBBNews=뉴스1 |
피츠버그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자료를 통해 배지환의 마이너리그행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25)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했고 포수 제이슨 딜레이(30)를 현금을 받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카나리오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낸 것이다. 배지환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간다.
배지환은 지난 3월 31일 마이애미전 대주자 출장이 마지막으로 3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30일 마이애미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딱 한 차례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더니 31일 경기에서는 대주자로 나서 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말았다.
아쉽게도 시범경기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 20경기에 나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로 준수한 스탯을 찍었다. 공격 생산성의 지표라고 평가받는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17로 높았다. 시범경기에서 20타석 이상 들어선 피츠버그 타자 가운데 타율과 최다안타, 득점이 모두 1위, 도루 3위, 출루율 4위, OPS 5위를 기록했었지만 아쉽게 본 무대에서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배지환의 경쟁자로 분류되는 이들의 성적도 시원찮지만 가장 먼저 배지환이 로스터에서 밀려나게 됐다. 배지환과 치열한 개막 로스터 경쟁을 펼쳤던 잭 스윈스키는 5경기서 타율 0.158(19타수 3안타) 1타점 2볼넷에 머물고 있다. OPS는 0.449이다. 또 다른 외야수 토미 팸 역시 7경기서 타율 0.087로 1할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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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2025시즌 프로필 사진.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