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수안, 정키 미니앨범 'VOLCANO' 수록곡 '빠져버렸어' 가창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4.04 09:06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퍼플키스 수안/사진제공=알비더블유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 멤버 수안이 프로듀서 정키의 미니앨범에 목소리를 더했다.

수안은 지난 3일 발매된 정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VOLCANO'의 두 번째 트랙 '빠져버렸어 (Feat. 수안 of 퍼플키스)'의 가창자로 참여했다.

'빠져버렸어 (Feat. 수안 of 퍼플키스)'는 곡 제목처럼, 상대에게 첫 눈에 빠져버린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수안은 가슴 떨리는 설렘을 오롯이 담아낸 달콤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곡이 지닌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정키와 수안의 인연은 지난 2022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KBS2 프로듀싱 배틀 프로그램 'Listen-Up (리슨 업)'에서 각각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참여한 두 사람은 당시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새롭게 재해석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수안이 2023년 7월 발매한 솔로 싱글 'Twenty (Prod. 정키)'의 프로듀싱을 정키가 진두지휘했다. 모두가 어른이 되는 것을 두려워 말고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정키의 지원사격 속에 수안 역시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잇단 협업을 통해 두 사람은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팀 내 메인 보컬인 수안은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등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4세대 대표 보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수안은 최근 인기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 OST '빛의 시작(My First Ligh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