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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이 지난 2023년 잠실 LG-삼성전에서 시구에 나섰던 모습. |
LG는 "4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KIA 타이거즈와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앞서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가 2023시즌에 이어 두 번째 LG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구를 맡은 차준환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 88.58점, 총 187.60점을 수확,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사상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15명 중 14번째로 빙판 위에 선 차준환은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히 성공시킨 그는 쿼드러플 토루프까지 완벽히 보여줬다.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악셀도 이어간 그는 스텝 시퀀스를 레벨4로 연기하며 몰입도를 높인 후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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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지난 2월 13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
LG 트윈스 시구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차준환은 대한민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2023년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4월 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 시구를 했고, 그 경기에서 LG는 삼성에 3-2로 승리했다. 이후 LG는 파죽지세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 선수는 "내가 2023년도에 시구하고 나서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했다. 그리고 그 우승의 기운을 내가 받아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올 시즌도 LG 트윈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승리의 기운을 담아 던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 트윈스, 홈 경기 이벤트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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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사진=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