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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사진=엘링 홀란 SNS 캡처 |
홀란은 지난 2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양손에 목발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의 왼쪽 다리에 착용한 깁스가 눈에 띈다. 홀란은 "돌아오겠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홀란은 지난 달 31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축구협회(FA) 8강 본머스 원정 맞대결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낸 홀란은 후반 16분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홀란이 목발을 짚고 떠나는 모습이 잡혔는데, 검사 결과도 좋지 않았다.
영국 플래시코어는 "홀란이 부상을 당해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맨시티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홀란의 현실적인 복귀 시점은 오는 6월에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그런데도 홀란은 좌절감이나 절망에 빠지지 않았다. 목발을 위로 드는 장난기 넘치는 유쾌한 포즈와 함께 "꼭 돌아오겠다"는 강인한 약속을 남겼다. 축구팬들도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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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부상 장면. /AFPBBNews=뉴스1 |
지난 2년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1골을 몰아쳤다. 홀란이 빠졌지만, 다행히 '1월 영입생' 오마르 마르무시의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마르무시는 직전 레스터시티전에서도 홀란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 전반 29분 쐐기골을 터뜨리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