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키움 라인업에 캡틴이 사라졌다, '키스성문' 어디로? 김건희 시즌 첫 콜업 [고척 현장]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5.04.04 16:37 / 조회 :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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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송성문.
송성문의 타격 모습.
송성문의 타격 모습.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이자 '캡틴' 송성문(29)이 휴식차 라인업에서 빠진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성문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지난 잠실시리즈에서 좋은 타수들도 많이 잡히는 부분도 보였다. 관리를 해주려고 일단 빼줬다. 우선 상황이 되면 대타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연패를 기록 중인 키움은 NC를 맞아 푸이그(좌익수)-이주형(중견수)-카디네스(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강진성(1루수)-김태진(유격수)-오선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송성문 대신 오선진이 3루수로 나간다. 키움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이날 또 선발 포수 마스크도 김건희가 쓴다. 이번 시즌 첫 1군 콜업을 받은 김건희는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범경기 9경기에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으로 부진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면서 타격감을 올렸다. 김건희 대신 포수 김동헌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홍원기 감독은 김건희에 대해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친 기억밖에 없다. 농담으로 1년 치 홈런을 다 쳤다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시범경기에서 공격에서 흐름이 안 좋다 보니 수비에도 영향을 미친 듯 했다. 한 시즌을 길게 치르다 보면 포수들이 경쟁해야 하는데 김동헌과 경쟁을 하며 두 선수가 나란히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모습.
김건희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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