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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을 결정한 후,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전한길은 4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서 많이 당황스럽다"라며 "그럼에도 2030 세대와 국민들께 당부드린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모두를 인도한다는 걸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었다. 제 예상과 달리 탄핵 소추안이 인용됐다. 저와 같은 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직부 복귀를 주장해 오신 국민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죄송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우리가 추구한 가치는 국민 통합이었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존중되는 사회를 원했다. 비록 욕먹고 희생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요구가 국가, 국민, 미래 세대들까지도 지켜내고 그들을 위한 투쟁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진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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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전한길 강사가 27일 경남 거제시 고현매립지에서 열린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 집중유세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27. sin@newsis.com /사진=신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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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
전한길은 그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부정 선거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탄핵 반대 집회에 여러 번 참석했다. 그는 최근에는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간첩'을 운운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한길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통편집된 사실로도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23년 전한길은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으나, 작품에 그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윤석열 탄핵 반대 측 목소리를 대변한 그가 정치색을 이유로 통편집을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