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지적 "배지환 마이너행→한국의 이치로가 유일한 빅리거"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5.04.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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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AFPBBNews=뉴스1
배지환. /AFPBBNews=뉴스1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일본 매체가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마이너리그행을 조명하면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일하게 메이저리그에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를 언급하며 한국의 이치로 스즈키(52)라고 설명했다.

일본 J캐스트는 4일 "피츠버그 소속인 한국인 배지환이 마이너리그 강등됐다. 이에 한국 미디어들도 비통해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의 이치로인 이정후가 유일한 메이저리그에 속한 한국인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피츠버그 구단은 이날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배지환의 마이너리그행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뉴욕 메츠와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25)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했고 포수 제이슨 딜레이(30)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카나리오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내는 옵션을 사용했다. 배지환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간다.

배지환은 지난 3월 31일 마이애미전에서 대주자로 나선 것이 마지막 출장이 됐다. 이후 3경기 연속으로 결장했고 끝내 마이너리그 통보를 받았다. 3월 30일 마이애미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딱 한 차례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더니 3월 31일 경기에서는 대주자로 나서 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말았다.

시범경기의 모습이 나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 20경기에 나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로 준수한 스탯을 찍었다. 공격 생산성의 지표라고 평가받는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17로 괜찮았다. 시범경기에서 20타석 이상 들어선 피츠버그 타자 가운데 타율과 최다안타, 득점이 모두 1위, 도루 3위, 출루율 4위, OPS 5위를 기록했었지만 아쉽게 본 무대에서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딱 1경기 선발 출장이라는 제한된 기회만 받았을 뿐이다.


J캐스트는 배지환의 상황을 언급하며 한국인 선수들의 근황도 다뤘다.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오른쪽 어깨를 다쳐 현재 재활을 하고 있다"고 했고 고우석(27·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해서는 "KBO 리그 최다 세이브 타이틀 홀더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했는데 지금은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고 현재 마이너리그에 속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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