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직원·선수들 기부금 모았다... 산불 피해 지원 위해 영덕군에 1500만원 쾌척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4.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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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포항스틸러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영덕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포항스틸러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포항스틸러스는 4일 영덕군청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선수단 클럽하우스와 인접한 영덕군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가장 많은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입었다. 이에 사무국, 선수단, 코칭지원스태프가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성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철호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수단과 사무국이 성금을 모았다"며 "이재민 분들께서 희망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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