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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고엔터테인먼트 |
'현역가왕2' 최종 6위를 차지한 가수 최수호(22)가 첫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최수호는 4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ONE'(원)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원'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는 인트로에서 펼쳐지는 최수호의 국악 구음이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밍고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 곡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신의', '검사 프린세스', '왕과 나' 등 다양한 작품의 OST 음반을 작업한 대한민국 'OST 거장' 오준성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송가인 '서울의 달' 등 약 40년간 1200곡 이상의 가사를 쓴 이건우가 가사를 써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꿈속을 걸어가요', '같이한 우리', '엄마의 노래', TV조선 '미스터트롯2' 신곡 미션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의 남자' 2025년 버전,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최수호의 섬세한 가창력과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최수호는 지난달 막을 내린 MBN '현역가왕2'에서 정통 트로트부터 국악 가요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종 6위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 작사 작곡가 윤명선 편에서는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유지나의 '쓰리랑'을 선곡, 국악 전공 필살기를 살린 환상적인 무대로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 대세'의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그는 앞서 '놀라운 대회 스타킹', '트롯 전국체전',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제2대 현역가왕 박서진 등 국가대표 TOP7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종영된 '현역가왕'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8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창원, 전주, 대전, 안양, 일산, 인천, 광주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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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 인생에서 달고 싶은 수식어는?
▶'상남자'를 달고 싶다. 저를 아기로, 귀엽게 보시기 때문이다.
-'한일가왕전' 준비도 하고 있는지.
▶7월 이후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런 대결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경연이랑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연이 될 것 같다.
-일본에서 산 경험이 있어서 '한일가왕전'을 하면 일본 팬들을 모을 방법도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제 가장 큰 장점이 언어라 수월할 것 같다. 저 또한 일본에서의 추억이 있어서 그런 걸 살려서 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한다.
-다른 트로트 가수들에 비해 최수호가 자신있는 것은?
▶제가 '긍정맨'이어서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아무 타격이 없고 잘 헤쳐나가는 편이다. '빠라빠빠'를 하면서 백덤블링을 연습하다가 경연 일주일 전에 목을 다쳤다. 그때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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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관리 비법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걸 잘 한다. 조언은 당연히 받아들이는데 안 좋은 말씀을 간혹 해주시면 '네네'하고 흘리면 되더라. 친구들 만나고 맛있는 거 먹고 운동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아버지도 긍정맨이시다.
-댓글도 다 찾아보는 편인지.
▶악플을 좋아한다.(웃음) 악플을 보면서 멘탈이 강해진 것 같다. '일본인이냐', '노래 못 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전혀 타격이 없다.
-'트롯 전국체전'에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너무 슬퍼하셨고 집에서도 많이 풀이 죽어계셨다. 그래서 제가 '아빠 몫까지 열심히 할게'라고 했는데 제가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떨어졌다.
-'현역가왕2' 멤버들과 전국 투어를 앞둔 소감은?
▶전국에 제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너무 영광이다. 콘서트를 하면서 움직이면서 흘리는 땀이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 지금 춤 연습을 하느라 허벅지에 알이 다 생겼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을 내서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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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픈 목표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제 팬이 생기면 좋겠다. 지금까지는 경연 프로를 통해 팬분들이 생겼는데 이번에 앨범을 통해 팬분이 생기면 성공이지 않나 싶다.
-경연 프로들이 이번 앨범 준비에 어떤 자양분이 됐는지.
▶실력 향상이 제일 큰 것 같다. 이전엔 녹음실도, 헤드셋도 불편했는데 경연을 하다 보니 그런 게 익숙해졌다. 이래서 경험이 진짜 중요하구나 싶었다.
-좋아하는 선배 가수는?
▶비 선배님 정말 좋아한다. 비 선배님 콘서트를 보고 비 선배님이 옷 입는 시간보다 벗고 있는 시간이 더 길었는데 몸이 너무 좋으시더라. 혼자 다른 세상이더라. 그걸 보고 제가 바로 다음날 헬스장에 등록했다. 제가 벌크업을 한 달 동안 한 적이 있는데 얼굴 라인이 커보여서 나중에 비수기 때 한번 쫙 벌크업을 해보고 싶다. '현역가왕2'를 하면서 살을 빼야 한다는 말을 듣고 벌크업은 멈췄다. 초등학교 때부터 빅뱅 선배님들 팬이어서 VIP이기도 했다.
-최수호가 최종적으로 그리는 가수로서의 모습은?
▶요즘엔 다재다능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비 선배님처럼 춤도 잘추고 판소리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가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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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의 요건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나.
▶표정, 옷태, 목소리, 언행, 그리고 효도가 있는 것 같다.(웃음)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밀크보이'던데.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 나서 그렇게 지었다.(웃음)
-'끝까지 간다'는 어떤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가.
▶20대 초반 분들에게 제일 들려드리고 싶다. 저도 그때 도전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지 경험해 봤는데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도전하시는 분들, 포기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들려드리고 싶다. 저 또한 경연 끝나고 이 노래를 들으면서 힘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