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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케빈 더 브라위너(34·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 선수로서 마지막 몇 달을 남겨뒀다"며 "이런 말을 남기기는 어렵지만, 축구선수로서 이날이 올 걸 알고 있었다. 그 날이 왔다. 좋든 싫든 작별 인사가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맨시티 리빙 레전드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끝내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SNS에 공식 성명문을 올린 더 브라위너는 "축구는 나를 맨체스터라는 도시로 이끌었다. 꿈을 좇다 보니 여기에 왔다. 내 인생이 바뀔 줄 몰랐다"며 "모든 걸 바칠 수밖에 없었다. 맨시티와 많은 걸 이뤄냈다"고 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는 우리 아이들의 여권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다. 더 중요한 건 가족 각자의 마음에도 새겨질 것이다. 맨시티는 항상 우리의 집일 것"이라며 "10년간 여정을 위해 함께한 도시, 구단, 직원, 팀 동료, 친구,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든 이야기는 끝났지만, 확실히 최고의 스토리였다. 마지막 순간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사랑을 담아, KDB"라고 절절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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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식 성명문.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괴물 같은 기록도 남겼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413경기를 뛰며 106골 174도움을 올렸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 구단 황금기를 맞았다. 전설적인 미드필더의 합류가 팀 역사를 완전히 뒤바꿨다.
약 10년간 맨시티 생활을 마친 더 브라위너는 2024~2025시즌 말미 이별을 직접 알렸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도 더 브라위너의 성명서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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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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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