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욕' 토트넘, 이런 최악 기록은 없었다! 손흥민 코앞에서 '욕설 세례' 한가득... '공개 저격' 감독 망언 논란까지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4.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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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굴욕적인 기록을 썼다. 이런 오명은 사상 처음이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중 16번째 패배를 당했다"며 "8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은 EPL 14위에 머물러 있다. 17년 만에 처음으로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1994년 EPL에서 기록한 최악의 성적보다 단 한 단계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30라운드에서 첼시에 패배했다. 후반 5분 선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은 굴욕적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더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 사령탑 부임 후 첼시전에서 4연패를 기록한 감독은 포스테코글루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첫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에도 첼시에 두 번 연속으로 패했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손흥민(오른쪽)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킥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킥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미키 판 더 펜(오른쪽)과 니콜라 잭슨. /AFPBBNews=뉴스1
미키 판 더 펜(오른쪽)과 니콜라 잭슨. /AFPBBNews=뉴스1
주장 손흥민(33)도 골머리를 앓을 만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의 야유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특히 'BBC'는 "토트넘 팬들의 비난은 지나칠 정도다"라고 표현했다. 첼시전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후반 막바지에는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와중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덤덤하다. '일부 팬들의 학대가 지나치지 않나'라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괜찮다. 그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며 "팬들이 좌절하고 화가 난다는 건 알겠다. 비판도 이해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선수들을 보고 노력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경기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맞섰다.

심지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판 판정에 노골적인 불만까지 드러냈다. 그는 후반전 마타 파페 사르(23)가 골망을 흔들자 귀를 막으며 토트넘 원정 팬들의 야유를 받아치는 듯한 손짓을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사르의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득점 후 세리머니한 건 실수였다"며 "VAR이 나를 물리쳤다.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부진이 계속되자 영국 현지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에 기름을 붓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가 끝난 뒤 "안도니 이라올라(AFC본머스·43)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시사했다.

첼시와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과 앙제 포스테코글루(오른쪽) 감독. /AFPBBNews=뉴스1
첼시와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과 앙제 포스테코글루(오른쪽)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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