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마비 투병' 김윤아, 혈압 50까지 떨어져 "누운 채 눈도 못 뜨고.."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4.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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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아 개인계정 , 스타뉴스
/사진=김윤아 개인계정 , 스타뉴스
자우림 김윤아가 뇌신경마비 투병 일상을 공개하며 응원 받고 있다.

김윤아는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2025년 4월 4일은 보조배터리의 날이었던 데다가 혈압이 역대급으로 낮아(80/50이라니, 좀비인가) 누운 채 눈도 못 뜨고 있던 중 병실의 누군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을 의식 저 멀리서 들었다"라며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안도의 축복인지 이틀 동안 21시간 릴레이 수면. 이제 좀 정신이 들었다. 어떤 경우에도 일상 영위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귀한 것. 이제 곡 작업도 할 수 있고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이어 김윤아는 "고양이 얘기랑 피크민과 왕눈 얘기도 지금 토마토 달라고 조르고 있는 앙드레 얘기도 마음껏 할 수 있다. 요줌은 치즈를 얹어 구운 계란 프라이에 푹 빠져 있어서 오늘도 먹었다. 사과는 1년 내내 매일 먹는다"라고 일상을 공개하며 "아무말이나 다 하고 싶은 4월 5일"이라고 썼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가수 김윤아. 2024.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가수 김윤아. 2024.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앞서 김윤아는 뇌신경마비를 투병 중이라 밝힌 바 있다. 김윤아는 "2011년 자우림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 신경마비가 왔었다. 나는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뇌 신경마비로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마비 후유증 탓에 몇몇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며 "약간의 발성 장애가 남았는데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 다행히 청각과 근육이 어느 정도 회복돼 일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지난해 9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도 자신의 선천성 면역 결핍증에 대해 언급하고 "건강한 성인들의 항체를 빌려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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