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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을 펼치는 수원 안데르손(왼쪽)과 포항 강민준(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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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왼쪽)과 싸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은 5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싸박의 선취골이 나왔지만 후반 5분 실점하며 승점 3점 획득에 또 실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7경기 연속으로 이기지 못해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다. 11위 안양(2승 4패, 승점 6점)과 승점 2점 차이다. 반면 포항은 지난 3월 1일 대구전 0-0 무승부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지지 않았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패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홈팀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싸박이 배치됐고 안데르손, 루안, 아반다로 2선을 꾸렸다. 3선에는 이재원과 윤빛가람이 섰다. 4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서재민, 이현용, 이지솔, 김태한 순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호재와 김종우가 투톱을 담당했고 미드필더는 왼쪽부터 주닝요, 오베르단, 신광훈, 어정원 순. 수비라인은 이태석, 한현서, 전민광, 강민준 순으로 섰다. 골키퍼는 황인재.
전반 초반 수원이 매섭게 몰아쳤고 결국 선취골까지 가져왔다. 전반 8분 위협적인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갔다. 계속 포항 골문을 두드린 수원은 전반 11분 아반다가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어 일대일 기회를 잘 만들었고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싸박이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아반다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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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박(오른쪽)과 김태한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포항은 계속해서 수원 골문 위협했다. 전반 33분 또 다시 포항이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헤딩 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1분엔 김종우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무산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은 김종우와 신광훈 대신 한찬희와 조상혁을 투입했고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주닝요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베르단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1-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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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단의 골 세리머니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경기 종반으로 흐를수록 다시 포항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0분 이호재가 2대2 역습 상황에서 이지솔의 태클에 걸려넘어져 위험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흘러나온 공을 어정원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포항은 승점 3점을 위해 강현제와 홍윤상을 투입해봤지만 끝내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