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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수술로 전반기에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곤도(오른쪽). /사진=소프트뱅크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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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에 2번째 투수로 나선 마츠모토. /사진=소프트뱅크 공식 홈페이지 |
소프트뱅크는 5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2025 NPB 정규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 경기서 3-6으로 졌다. 2-2로 맞선 7회초에만 대거 4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 패배로 소프트뱅크는 3연패의 수렁에 다시 빠졌다. 지바 롯데와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줬던 소프트뱅크는 1승 6패로 세이부(2승 4패, 승률 0.333)에 밀려 퍼시픽 리그 최하위에 자리했다. 지난 1일 닛폰햄 파이터스에 5-1로 이긴 경기에서만 유일하게 웃었다. 소프트뱅크가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준 것은 1938년 팀 창단 후 처음이다. 분명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우승팀 답지 않은 모습이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단독 최하위 추락은 2013년 7월 24일 이후 4272일 만이다. 무려 12년 만에 벌어진 보기 힘든 장면이다. 무엇보다 1선발로 낙점받은 우완 에이스 아리하라 고헤이(33)가 2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32로 부진한 것이 여파가 커 보인다.
여기에 NPB 현역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는 외야수 곤도 겐스케(32)가 허리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지난 3월 3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곤도는 지난 시즌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정규시즌 129경기에 나서 타율 0.319(436타수 137안타) 19홈런 72타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극심한 투고타저 성향을 보이는 NPB에서 3할을 칠 정도로 뛰어난 기량으로 생애 첫 퍼시픽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곤도와 함께 NPB에서 뛰어난 교타자로 평가받는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38)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6경기 타율 0.292(24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팀 실점이 너무 많다. 7경기에서 무려 36실점이나 기록하며 팀 평균자책점이 5.00으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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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타.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