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할 거 다했다, DB만 패하면 6강 확정→'단두대 매치' 안 열리나... 선두 SK에 역전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4.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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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안양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김영현(오른쪽). /사진=KBL 제공
기뻐하는 안양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김영현(오른쪽). /사진=KBL 제공
안양 정관장은 할 거 다했다. 6강 싸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정관장은 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맞대결에서 81-76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관장은 24승29패를 기록, 6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7위 원주 DB(22승30패)와 격차는 1.5경기차로 벌어졌다.

이제 정관장은 1경기, DB는 2경기가 남았다. 정관장은 오는 8일 원주에서 DB와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이에 앞서 6일 부산 KCC를 상대한다. 만약 DB가 KCC에 발목이 잡힌다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6위 싸움이 끝난다. 정관장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다.

만약 DB가 KCC전에서 승리한다면, 정관장과 DB는 단두대 매치를 벌여야 한다. 이 경기 승리 팀이 최종적으로 6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일단 정관장은 기다리는 입장이다. DB-KCC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날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5점 17리바운드를 몰아쳤다. 시즌 도중 정관장에 합류한 오브라이언트는 정관장 상승세의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해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하비 고메즈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터뜨렸다. 한승희는 14점 8리바운드, '캡틴' 박지훈도 11점 4어시스트를 올렸다.

반면 SK는 안영준이 19점 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외국선수 에이스' 자밀 워니가 13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안양 정관장 팬들. /사진=KBL 제공
안양 정관장 팬들. /사진=KBL 제공
이날 정관장은 3쿼터까지 58-61로 뒤처졌다. 그러나 4쿼터 추격에 성공, 분위기를 이어가 역전까지 이뤄냈다. 4쿼터 초반 61-67로 끌려갔으나 박지훈의 2점슛, 또 고메즈가 결정적인 3점슛을 뽑아내 66-69로 따라붙었다. 정관장은 5분29초 한승희가 동점 외곽포까지 터뜨렸다.

박지훈의 득점으로 역전을 만든 정관장은 상대와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김영현, 오브라이언트가 연거푸 외곽포를 꽂아넣었고, 수비까지 성공해 격차를 벌렸다. 정관장은 막판 오브라이언트가 쐐기 3점슛까지 터뜨렸다. 결국 홈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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