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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왼쪽) 일본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대한민국 감독. /AFPBBNews=뉴스1 |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7월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계획을 드러냈다. 주로 국내파 위주로 참석하는 이 대회를 위해 모리야스 감독은 "해외파 소집을 위해 구단에 부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EAFF E-1 디펜딩챔피언이다. 자국에서 열린 2022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대회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일본, 중국, 홍콩이 라운드 로빈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모리야스 감독은 EAFF E-1 연속 정상 탈환을 정조준한다.'스포츠 호치'는 "모리야스 감독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도쿄 베르디의 J리그 경기를 찾았다"며 "J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보고 최종 명단을 결정할 것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선수단 폭을 두껍게 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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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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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건도 기자 |
한국은 홍명보(56) 감독 체제에서 10회째를 맞이하는 EAFF E-1 대회에 참가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대회 최다 우승국(2003, 2008, 2015, 2017, 2019)이다. 일본은 2013년과 2022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직전 대회에서 모리야스 감독이 이끈 일본은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파울루 벤투(56) 감독 체제의 한국을 3-0으로 완파하며 2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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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