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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전 첫번째 무대로 '콜럼버스'와 '청바지'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청바지'가 '콜럼버스'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콜럼버스'는 윤종신의 '애니(Annie)'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고, 이에 맞서 '청바지'는 통통 튀는 음색으로 아이유의 '있잖아'를 열창해 완벽한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청바지'가 72표를 얻어 27표를 얻은 '콜럼버스'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모두가 궁금해 한 콜럼버스의 정체는 윤현상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2014년 아이유와 함께 부른 '언제쯤이면'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윤현상은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1에서 '제2의 유재하'로 활약하며 탑7에 올랐던 실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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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
그는 "아이유 씨가 제 노래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회사에 추천을 해주셨다"라며 "같은 회사가 돼서 열심히 데뷔 앨범을 준비해서 들려줬는데 노래가 너무 좋다고 했다. 곡을 빼앗길 뻔했다가 듀엣곡으로 데뷔하게 됐다"라는 비화를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아이유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윤현상 씨의 곡을 '샤라웃'했다고 들었다"라고 궁금증을 내비쳤고, 윤현상은 "배우 이민호가 '춤추는 우주'를, NCT 도영이 '오늘부터'를 언급해 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윤현상은 "앨범을 자주 내고 공연을 자주 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