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母 "임현식 같은 남편이면 '이혼' 안 했다" 고백..'재혼' 임박 [미우새][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4.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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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니안, 임현식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왼쪽부터 토니안, 임현식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437회
'미운 우리 새끼' 437회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탤런트 임현식이 가수 토니안 모자(母子)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437회에서는 모친의 소개팅 상대, 임현식의 집을 찾은 토니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은 임현식과 마주 앉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특히 그는 "임현식 선생님 같은 분이 제가 동경하던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사실 한때 '내가 순돌(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 속 임현식 아들 캐릭터)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에 MC 신동엽은 "그냥 지금 '아빠' 하고 불러라", 서장훈은 "네가 제2의 순돌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토니안 모친 역시 "임현식 같은 사람 만났으면 이혼 안 했다"라고 거들어 폭소를 안겼다.


토니안은 "어머님이 그렇게 밝게 웃으시는 거 오랜만에 봤다.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웃으시더라. 남성과 웃으며 대화 모습을 처음 봤다"라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임현식 또한 토니안 모친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그는 토니안을 붙잡고 "어머님이 대체로 어떤 스타일의 시니어를 좋아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토니안은 "지적인 남자를 좋아하신다. 외국어를 할 줄 아는 모습에 대한 판타지가 있으시다"라며 "어머니가 시도 좋아하신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엉터리 외국어를 내뱉는가 하면, "옥진(토니안 모친) 여사 이름을 알게 된 후 다른 꽃 이름을 잊어버렸다"라고 달콤한 표현을 썼다.

이후 토니안 모친이 직접 등판, 세 사람이 한 화면에 비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토니안 모친은 아들에게 "아버지가 없으니까, 아버지라고 불러도 된다"라고 말하기도.

토니안은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17년 됐다. 너무 오래돼서 쉽지가 않다"라고 조심스러워했으나, 이내 임현식에게 "아버지"라고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

토니안 모친과 임현식은 팔짱을 낀 채 오붓하게 산책을 즐긴 뒤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토니안 모친은 "다음엔 강릉에서 데이트하자"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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