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MVP 먹었다, 상무 D리그 우승... 예선 1위→SK·KT 차례로 격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4.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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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MVP를 차지한 양홍석(왼쪽). /사진=KBL 제공
D리그 MVP를 차지한 양홍석(왼쪽). /사진=KBL 제공
상무가 KBL D리그 정상에 올랐다.

상무가 7일 오후 1시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결승전에서 수원 KT를 91-8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상무의 양홍석(18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다. 김준환(29점 6리바운드), 인승찬(19점 5리바운드)이 득점에 가담하며 상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D리그 내내 상무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상무는 예선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며, 13승 1패로 예선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25일 열린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양홍석(28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3-75로 서울 SK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MVP는 현장 관계자들과 미디어의 투표로 상무 양홍석이 선정됐다.


양홍석은 이번 시즌 D리그에서 9경기 평균 26분 34초 출전해 17.2점, 7.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23일 열린 창원 LG와의 예선전에서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우승팀 상무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 준우승팀 KT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MVP 양홍석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상무의 우승 세리머니. /사진=KBL 제공
상무의 우승 세리머니.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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