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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서울여자대학교 데이 포스터.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서울여자대학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이, 시타는 생명환경공학과 1학년 백지우 학생이 맡는다. 서울여대 교직원 및 학생 300여 명도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이윤선 서울여대 총장은 "뜻깊은 자리에 서울여자대학교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응원하며 모두에게 활기찬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우 학생은 "시타를 맡게 돼 꿈만 같다. 이번 행사가 서울여대 학우들에게도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선수들이 멋진 경기 펼쳐주길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애국가는 서울여대 찬양단 '슈콰이어'가 부른다. 경기 전에는 서울여대 응원단 'SWURS'가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치고, 클리닝타임엔 스트리트댄스 동아리 'TIPSSY'가 1루 응원단상에서 무대를 꾸민다.
키움은 2012년부터 서울시 소재 여자대학교를 대상으로 야구 강의 프로그램 '히어로즈 여대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HEROES in Campus'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일반 대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참여 대학에는 야구 강의와 경품 행사 외에도 키움 홈경기 초청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선수단은 연고지 서울특별시를 상징하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