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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사진=스타뉴스 |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야당'의 배우 유해진,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해진은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단역으로 출연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주유소 습격사건' 때 내가 영화에 나오는 거니까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나는 내가 나올 때를 아니까 사람들 반응이 궁금해서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서 보던 사람이 '저 XX, 인생 X 같네'라고 하더라. 식은땀이 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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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
신동엽이 "결혼 당시 직업이 있었던 거냐. 연극을 하고 있었냐"고 묻자 박해준은 "연극을 좀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 8개월 넘게 일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박해준은 "(오유진과) 학교 CC(캠퍼스 커플)로 시작해서 7년 연애했다. 아내가 저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다른 사람한테 들었다. 그러고 보니까 너무 괜찮더라. 그런데 CC는 좀 부담스러워서 (마음을) 정리하려고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너무 좋더라. 그날 둘이 사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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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
신동엽은 유해진을 향해 "청년극단 40주년 때 얘기 들어보니까 회당 5천만 원 받았다더라"고 모함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루머"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3억 정도 받았다. 이것 저것 빼면 한 2억 남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