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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여자 축구대표팀 경기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호주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0-1 패했던 한국은 이날도 영패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신상우 감독은 전적은 3승5패가 됐다.
한국은 전반 43분 에밀리 반 에그먼드의 도움을 받은 메리 파울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지소연을 빼고 이금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8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케이틀린 토피의 슈팅이 임선주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후 한국은 영패를 면하기 위해 분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신상우호는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호주 원정에 나섰다. 개최지 호주의 환경을 미리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이번 2연전에서 부족한 골 결정력 등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 숙제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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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