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에 떠난 故종현, 벌써 36번째 생일..영원히 기억될 샤이니 멤버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4.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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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이니 SNS
/사진=샤이니 SNS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36번째 생일이 찾아왔다.

4월 8일은 지난 2017년 12월 세상을 떠난 종현의 생일이다.


이날 샤이니 공식 계정에는 "04.08 #JONGHYUN #종현 #SHINee #샤이니"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생전 무대에 올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종현의 모습이 담겼다.

매년 종현의 생일마다 샤이니 계정에는 고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샤이니의 멤버 민호 역시 8일이 되자마자 종현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생일 축하해. 언제나 보고싶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 딩 동', '루시퍼', '드림 걸',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종현은 '데자-부', '좋아' 등 솔로곡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승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27세.

고인은 생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후 공개된 유서에는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 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 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종현의 사망 이후 고인의 어머니는 2018년 가을, 빛이나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재단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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