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강하늘 "마약 잘 모르니까..'약쟁이', 외국 다큐멘터리+검사님 자문 참고" [인터뷰①]

서초구=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4.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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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강하늘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하늘이 '야당' 속 '약쟁이' 연기 비결에 대해 밝혔다.

강하늘은 8일 오전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6일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 분)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극 중 강하늘은 마약범과 수사기관 사이에서 공생하며 이득을 취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로 분해 열연했다. 특히 마약판에 발을 들이며 강제로 약을 투여당하는 수위 높은 표현까지 보여줬다.

강하늘
강하늘
이날 강하늘은 소위 '약쟁이' 열연에 대해 "마약을 잘 모르고 하는 거니까, 재활 훈련하는 외국 다큐멘터리를 많이 찾아봤다. 처음 마약을 접했을 때의 느낌들을 표현하려 했다. 또 촬영장에 실제 검사님도 오셔서 자문을 주셨고, 그런 것들을 섞어서 연기했다"라는 노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처음에 대본을 읽을 때, '야당'이 허구인 줄로만 알았다. 읽다 보니까 너무 디테일하게 적혀 있더라"라며 '야당'만의 신선한 소재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강하늘은 "제작사 대표님의 친구분 중에 마약반 형사님이 계신다. 대표님이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읽곤 형사님한테 '야당'에 관해 물어봤는데, '너 그걸 어떻게 아냐' 하고 되물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아 이게 진짜로 있는 사람들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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