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안타→투런포→3루타 치면 뭐해? 다저스는 또 졌어... 워싱턴에 덜미 잡혀 시즌 첫 2연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5.04.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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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친 오타니. /AFPBBNews=뉴스1
홈런을 친 오타니. /AFPBBNews=뉴스1
오타니. /AFPBBNews=뉴스1
오타니.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31)가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렸지만,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져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에 4-6으로 졌다. 2-2로 맞선 3회 1실점한 뒤 7회말 3점을 추가로 내줘 경기를 헌납했다.


이 패배로 다저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워싱턴은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오타니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다음 무키 베츠가 병살타를 쳐 득점을 뽑지 못했다. 워싱턴은 2회말 조쉬 벨의 선두 타자 볼넷과 폴 데용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다음 호세 테나의 번트가 나왔지만 진루타가 되지 못했지만 딜런 크루스와 제임스 우드 타석에서 베츠와 로하스의 연속 실책이 나와 워싱턴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초 오타니가 2사 1루 상황에서 우월 투런포를 때려내 2-2 균형을 맞췄지만 3회말 워싱턴 역시 1사 3루 상황에서 나다니엘 로위가 적시타를 때려내 3-2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회말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가 내려가자 다저스는 무너졌다. 워싱턴은 1사 2루 상황에서 제임스 우드가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달아났다. 케이베르트 루이즈의 적시타까지 나와 6-2로 격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8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베츠와 윌 스미스가 연속 적시타로 추격해봤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으로 분전했지만 이날 전반적으로 다저스의 공격 응집력이 부족했다. 오타니를 제외한 타자들이 멀티히트를 때려내지 못했다. 선발 메이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3실점(1자책)으로 괜찮게 던지긴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더스틴 메이. /AFPBBNews=뉴스1
더스틴 메이. /AFPBBNews=뉴스1
로하스(오른쪽)가 실책을 범하는 장면. /AFPBBNews=뉴스1
로하스(오른쪽)가 실책을 범하는 장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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