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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사진=이동훈 |
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한지현은 지난 7일자로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활동하던 한지현은 지난달 말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초록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20년 이상 수많은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대표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를 모회사로 둔 엔터테인먼트사다. 초록뱀미디어는 가수 및 방송 연예인 주축의 연예매니지먼트사 티엔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여기에 배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까지 동반으로 전개돼 대형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를 포함한 기존 임원진이 퇴사하고, 배우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출신 유훈희 부사장을 영입해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꾀하고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유훈희 부사장은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 발굴과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최근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한지현을 1호 배우로 영입하면서 새 출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인 한지현은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부와 명예를 갖고 청아예고를 쥐락펴락하는 유아독존 캐릭터 주석경 역으로 분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데뷔 첫 지상파 드라마 출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악역을 소화해 호평받았다. 이듬해 '펜트하우스' 시즌2, 시즌3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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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한지현은 이후 드라마 '치얼업', '손해 보기 싫어서', '사장님의 식단표', '페이스미' 등에서 장르 구분 없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21일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 출연했으며,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연상호 감독의 독립영화 '얼굴'에도 캐스팅됐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 한지현을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글로벌 톱스타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초록뱀미디어의 우수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향후 한지현의 다양한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지현은 '펜트하우스' 때부터 눈여겨봤던 배우로 탄탄한 연기력과 넓은 스펙트럼, 넘치는 끼까지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다"며 "한지현 배우가 초록뱀엔터테인먼트 1호 배우로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배우 인생 2막을 탄탄하게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 한지현과 초록뱀엔터테인먼트의 의기투합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