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장 기안장' PD "기안84, '할 수 있을까?' 의구심 들어 섭외" [스타현장]

중구=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4.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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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민 PD /사진=넷플릭스
정효민 PD /사진=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제작진이 기안84를 섭외한 이유를 털어놨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정효민 PD와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2017년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효리네 민박' 제작진의 신작이다. 정효민 PD는 "2017, 2018년에 '효리네 민박'을 오픈했었다. '대환장 기안장'을 기획할 때 '또 민박 버라이어티를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효리네 민박'에서는 특별한 분과 했었기 때문에 매년 막혔었다. 민박 버라이어티 하면 메인 MC의 생각, 사고방식, 철학까지도 드러나는 부분이 있어서 어떤 출연자와 해도 '효리네 민박보다 재밌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대환장 기안장'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정 PD는 "'대환장 기안장'을 처음 기획하게 된 시점이 작년 가을이었다. 기안84가 대상을 받기 직전에, 핫하게 떠오르고 있을 때 '기안84로 해보면 프로그램이 될까?'라는 질문이 있었다. 다른 분들을 얘기하면 '이분이 하면 어떨까?'였는데 기안84는 '할 수 있을까?'였다. 서로 의구심을 가지고 얘길하다가 다들 비슷하게 느끼는 궁금증, 호기심이 성립됐다. 상상하다보면 기존 민박 버라이어티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았다. 또 당시 기안84가 마라톤을 도전해서 화제가 됐을 때였다. 나도 기안84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기상천외한 분만은 아니고 책임감이 느껴지더라"라며 기안84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방탄소년단(BTS)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대환장 기안장'은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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