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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가운데). /사진=WKBL 제공 |
신한은행은 8일 오전 신지현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신지현의 잔류를 적극 원했다.
신지현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1차 협상 기간에는 팀을 찾지 못했지만, 2차 협상 시간을 통해 신한은행과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2차 협상기간은 오는 9일까지로 전 구단을 상대로 협상할 수 있다.
베테랑 가드 신지현은 지난 시즌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14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을 받은 뒤 줄곧 부천 하나은행에서 뛰었으나, 프로 데뷔 11년 만에 팀을 옮겼다.
새로운 변화에서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신지현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30경기를 뛰었고 28분45초를 소화했다. 또 주전 가드로서 평균 8.6득점 4.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번 FA에서도 신한은행과 계약, 앞으로도 인천에서 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