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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강하늘은 8일 오전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6일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 분)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이날 강하늘은 박해준과 재회를 묻는 말에 "'미생' 때도 극 중에서 많이 못 만났는데, '야당'에서도 겹치는 신이 많지는 않았다. 처음엔 '여기서 다 만나네' 이 정도의 인사를 나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야당'을 통해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강하늘은 "유해진 선배님도 진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이지만 (박)해준 형도 이번 기회로 진짜 가까워졌다. 저랑 너무 비슷하다"라며 격한 애정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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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
이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그런 게 잘 맞더라. 해준이 형과 전화번호도 이번 '야당' 때 교환했다. 근데 형님이 제가 휴대전화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는 걸 느끼셨나 보다. 본인도 연락을 잘 안 하는 편이라면서 '우리 가끔 갑자기 서로 생각날 때면 점 하나씩만 보낼래?' 하는 얘기를 하셨고 그러자고 약속했다"라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