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갈등中..'최강야구' 장시원PD, 10만 구독자 돌파 "뚜벅뚜벅"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4.08 14:03
  • 글자크기조절
장시원 PD가 3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6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2.05.30
장시원 PD가 3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6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2.05.30
방송사 JTBC와 '최강야구' 저작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C1 스튜디오 대표 장시원 PD가 심경을 전했다.

장 PD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뚜벅뚜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시원'을 캡처해 담았다. '뚜벅뚜벅'이라는 문구를 통해 JTBC와 갈등 속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최강야구' 시즌4를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JTBC와 장 PD 간의 갈등이 불거졌다. JTBC 측은 트라이아웃이 취소됐다고 공지했으나 장 PD는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했다.

/사진=장시원 SNS
/사진=장시원 SNS
이후 JTBC는 C1의 제작비 과다 청구를 문제 삼으며 제작진 교체를 알렸고, 장PD는 "사실관계 자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일 뿐만 아니라 C1과 본인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명예를 훼손하는 의혹 제기"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장 PD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강야구' 선수들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업로드하고 있다. 이에 JTBC는 지난 2일 스튜디오 C1(이하 C1)에 대한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JTBC는 "'최강야구' IP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 새 시즌을 제작할 수 없음에도 촬영을 강행해 JTBC가 보유한 '최강야구' 저작재산권과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어, 이 같은 침해행위를 정지하고자 법적 절차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