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틴틀럭스 |
틴틀럭스는 오는 17일 첫 미니앨범 'Not get all lost'를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Not get all lost'는 총 5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삶과 방황, 상실과 선택의 감정들을 차분하게 풀어낸다. 타이틀곡 'Just wandered'는 '그만두려던 걸 그만뒀다'는 문장에서 출발해 끝내 멈추지 않았던 기억과 그 이후의 시간을 노래한다.
수록곡 '날아와'는 감정을 부정하면서도 결국 품게 되는 내면의 움직임을 담은 서정적인 트랙으로, 이들의 음악적 서사를 뒷받침한다.
이번 앨범은 록 밴드 백두산의 드러머 박찬이 디렉팅을 맡아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모던 록에 감정 중심의 접근을 더해 틴틀럭스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한편 틴틀럭스는 밴드 리로트의 보컬 겸 프로듀서 김핑크와 고려대 밴드 체감온도17도의 기타리스트 우상욱이 결성한 2인조 밴드다.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팀명은 '빛의 산란 현상'(Tyndall)과 '밝기 단위'(Lux)를 조합한 것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길을 비추는 음악'을 지향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
틴틀럭스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