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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유진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유진과 팬덤 '텐텐'이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전유진 기부금 1000만 원과 함께 팬덤 '텐텐'이 3000만 원을 기부하며 가수와 팬이 함께 피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팬들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의 불을 밝힐 수 있도록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산불 진화 및 구호 작업에 힘쓰신 모든 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피해를 본 이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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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가수 전유진 씨와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