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중식 여신 박은영, 산불 피해에 500만원 기부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4.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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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랑의열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으로 주목받은 박은영 셰프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은 박은영 셰프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의 주거, 생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은영 셰프는 "산불 피해 지역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마음을 보냈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영 셰프는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수제자로, 서울 앰배서더 호텔 중식당 '홍보각'에서 8년간 전통 중화요리를 수련하며 실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흑백요리사'에서 '중식 여신'이라는 닉네임으로 활약하며 수준 높은 중식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현재 홍콩의 사천요리 전문 레스토랑 'Grand Majestic Sichuan'에서 수셰프로 재직하며 방송과 요식업 현장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은영 셰프의 스승인 여경래 셰프 역시 아들 여민 셰프와 함께 같은 날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