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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균가 8일 서울 송파구 보인고에서 페예노르트 입단식을 진행했다.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
페예노르트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배승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배승균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페예노르트 선수가 된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황인범(29)에 이어 배승규라는 또 한 명의 한국 선수를 품게 됐다. 공격형과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하는 배승균은 황인범과 포지션도 비슷하다.
페예노르트는 직접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 송파구 보인고에서 입단식을 진행했다. 입단식에서 배승균은 "모든 게 꿈 같다. 페예노르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보인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단은 "페예노르트는 1908년에 창단했고, 보인고도 1908년 개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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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유니폼을 든 배승균(가운데).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
지난해에는 조용형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U-17 대표팀에 발탁돼 2023 크로아티아 해외 친선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배승균은 크로아티아 U-18(1-5 패), 크로아티아 U-17(3-5 패), 폴란드 U-17(2-7 패)과의 맞대결에 모두 출전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