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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17 축구대표팀 다니 다이치. /사진=야후 재팬 갈무리 |
다니는 일본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팀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는 지난 2006년 결혼하고 2년 뒤 둘째 다니를 낳았다.
이중 국적의 다니는 K리그1 FC서울 산하 유소년팀인 오산중에서 뛴 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J리그 사간 도스의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다니는 지난해 10월 U-17 아시안컵 예선전 네팔과 첫 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주목받았다. 이어 몽골전 1골, 카타르전 2골을 터트렸다. 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뛰어난 득점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베트남전 모두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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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 /사진=뉴스1 |
매체에 따르면 다니는 일본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본에 가고 싶었고, 이적한다면 가장 강한 팀에서 뛰고 싶었다. 그래서 사간 도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니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정신력이 있다. 또 초등학교 6학년부터 근력과 체력 단력에 힘쓴 결과 184cm, 72kg의 두꺼운 몸이 완성됐다.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