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03 |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 진짜 부부로 거듭나기 위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 김지민은 김준호와 함께 직접 사연을 들고 찾아왔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들었던 이유에 대해 "동료들과 캠핑하러 갔는데 지민이가 자는 텐트 문을 열었더니 인형이 자고 있더라. 저 인형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니 인형이 돈도 많이 벌어오네? 인형이 저축도 많이 했다"고 부연했다.
김지민은 "불씨가 확 튀었던 거 같다. 순간이 기억이 안 나고 한 번에 빠졌다"고 밝혔다.
![]() |
/사진=tvN스토리 '김창옥쇼3' |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가 직설화법뿐만 아니라 잔소리도 많이 듣는다고 하자 대부분의 말들은 필요한 생활 습관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지민은 "제가 얘기하는 잔소리는 나쁠 게 하나도 없다. 양치 잘해라, 빨래는 뒤집어서 제대로 넣어라, 자고 일어나면 이불 정리해라 등 다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인데 되게 기분 나빠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