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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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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아들/사진=TV조선 |
지난 8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하는 제주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한별은 둘째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박한별 아버지는 "딸 어릴 때와 손자 모습이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인석 전 대표는 2019년 동업자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회삿돈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남편의 논란으로 박한별도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4월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예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2개월 만에 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런 가운데 박한별은 최근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그는 방송에서 남편의 논란으로 인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한별은 "죄송한 일이다. 너무 죄송하다"며 "남편의 일로 나도 아내로서 책임감을 가졌기 때문에 공백기가 생겼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박한별의 진심 어린 사과에도 여전히 남편 논란의 후폭풍은 남아 있다. 박한별 남편의 범죄 사실이 아직까지 화두에 오르는 상황에서 그의 아들 얼굴까지 공개되자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자녀를 배려하지 않고 공개했다며 박한별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아빠가 아빠 나름이지", "태어나 보니 아빠가 승리 친구", "감성팔이 하지 마라", "애가 커서 받을 충격은 어떻게 할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박한별의 복귀와 행보를 응원하고 있는 네티즌들도 있었다.